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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삼성화재를 잡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원정에서 먼저 세트를 내줬고 3세트에서는 9대 14까지 끌려갔는데, 듀스 접전 끝에 세트 매조지를 잘했고 리버스스윕에 성공했습니다.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링컨과 경쟁중인 무라드가 23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정한용과 조재영이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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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원정에서 한 세트를 빼앗았고, 접전을 가져갔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비예나가 높은 공격 성공률과 블로킹 7득점을 더해 30점을 기록했고, 황경민도 공수에서 맹활약했는데 중앙의 열세가 아쉬웠습니다. 

한국민이 블로킹 4점 포함 9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다른 한 자리가 여전히 불안합니다. 

황승빈의 볼배급이 안정적이라는 점은 있지만 강팀 상대 승점을 따내기 위해서는 중앙의 득점이 필요합니다.

▶▶요약

대한항공의 승리를 봅니다. 

친정팀인 대한항공 상대로 비예나가 더 경기에 집중하는건, 사실이지만 무라드와 정한용, 정지석과 임동혁등이 나설 홈팀의 화력을 넘어서긴 어렵습니다. 

또, 조재영과 김규민등 베테랑 미들블로커들이 잘해주는, 대한항공과 달리 케이비는 중앙에서 10점을 해줄 선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