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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규리그에서 극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챔프전에 직행했습니다. 

최종전인 페퍼 전에서 2세트를 내줬다면, 2위로 내려앉는 상황이었는데 3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모마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본인의 역할을 확실히 해줬고, 국내 최고의 세터인 김다인의 존재감도 컸습니다. 

그러나, 역시 팀의 중심은 중앙을 지키는 미들블로커진입니다. 

양효진과 이다현이 시리즈 내내 상대 공격수를 막아내기 위해 나설 것입니다.

▶흥국생명

정관장 상대로 2승 1패로 승리하고 챔프전에 왔습니다. 

원정에서 열린 2차전을 패하며 탈락 위기에 쳐했지만, 슈퍼스타 김연경의 존재감은 달랐다. 

3차전에서 55%의 성공률로 21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 범실이 단 3개에 불과할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했습니다. 

이원정의 볼배급이 원활했다는 점도 팀에 힘이있습니다.

▶▶요약

흥국생명의 승리를 봅니다. 

하루 휴식 이후 나서는 경기로 체력적 부담이 있긴 하지만, 셧아웃 승리로 선수들이 체력을 어느 정도 아낀건 의미가 있습니다. 

또, 현대건설 상대로 마지막 두 경기를 비롯해, 풀전력 대결에서 압도했기에 자신감이 있습니다. 

모마의 대각에 나서는 위파위와 정지윤이 불안한, 현대건설 상대로 흥국생명이 시리즈 1차전을 가져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