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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시즌 최고의 경기를 한 이소영을 앞세워 도로공사 원정에서 승리했습니다. 

서브와 블로킹에서 모두 득점한 이소영이 시즌 최다인 25점을 기록하며, 30점을 기록한 지아의 부담을 줄여줬고 정호영의 중앙 존재감도 빛났습니다. 

메가가 부진한 경기였지만 이소영이 고희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앞으로 분위기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GS칼텍스

직전 경기에서 페퍼를 완파했습니다. 

경기 이후 데일리 MVP에 선정된 세터 이윤신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라이트의 실바를 잘 활용했고 강소휘에게는 퀵오픈과 시간차등을 섞어주며 상대 수비를 폭격했습니다. 

문제가 되던 아웃사이드히터 한 자리는 빠른 스윙으로 상대 블로킹 벽을 공략하는 유서연이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요약

정관장의 승리를 봅니다. 

GS칼텍스 는 강소휘와 실바로 이어지는 듀오가 흥국생명 이상 가는 화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대영과 한수지등 베테랑 미들블로커 듀오가 속공과 이동공격등으로 득점하지 못하기에 사이드 비중이 높습니다. 

정호영과 박은진이 높이로 상대 중앙을 공략할 것이고 살아난 이소영이 삼각편대의 한 축 역할을 해줄 정관장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