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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키쿠치 유세이(2승 1패 2.2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키쿠치는 4월 한달간 2승 1.54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낮 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문제가 여전히 있지만, 홈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개빈 스톤 공략에 실패하면서 대니 젠슨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도 반등을 하지 못했다는게 치명적입니다. 

4연패 기간동안 계속 2득점 이하라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입니다. 

6.1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한계점이 명확해 보입니다.

▶ LA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나우(4승 1패 2.92)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22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8이닝 7안타 10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글래스나우는 에이스의 위력을 뽐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낮 경기에 절대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작년, 토론토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리벤지의 찬스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는 중입니다. 

14타수 7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비정상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닉 라미레즈 혼자 2이닝을 처리해 준것도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요약

배싯이 홈에서 무너졌습니다. 

단순한 1패가 아니라 5할 승률이 깨져버린건, 토론토에게 커다란 후유증을 안길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키쿠치가 시즌 초반 대단히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건 사실이고, 다저스의 타선은 고어와의 대결에서도 드러났듯이 좌완 강속구 투수 상대로 그다지 강한 팀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의 토론토 타격으로, 글래스나우 공략은 어렵고 후반으로 갈수록 타력의 차이가 커질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