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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미치 켈러(2승 3패 5.1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켈러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라는게 불행 중 다행이긴 한데 야간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래도 6이닝 4실점 내외를 기대해볼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z전날 경기에서 펠트너를 공략하면서 오닐 크루즈의 역전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주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 기세가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할듯.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베드나의 부활이 반갑습니다.

▶LA에인절스

타일러 앤더슨(2승 3패 2.23)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앤더슨은 최근 3경기에서 조금씩 안정감 있는 투구가 나오는 중입니다. 

특히 인터리그 원정에서 14이닝 2실점으로 압도적 투구를 해내고, 있다는게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라스코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재능의 한계가 명확한 편입니다. 

6타수 무안타의 병살타와 타이스의 홈 횡사는 이 팀의 현실일 것입니다. 

1점차 상황에서 등판해 2점 홈런을 허용한, 맷 무어는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 것 같습니다.

▶▶요약

지금의 켈러는 작년의 위력적인 켈러와는 확실히 다른 투수입니다. 

홈이라고 해도 안심할수 없는 상황. 

게다가 에인절스는 원정 1차전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팀이고 우완 투수 상대로도 꽤 강점이 있습니다. 

론 피츠버그가 연승을 하긴 했지만 좌완 상대로 심하게 고전을 하는 팀이고, 특히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삼는 투수에게 약한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