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 야니스·르브론, NBA 올스타 1차 팬투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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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구] 야니스·르브론, NBA 올스타 1차 팬투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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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숙한 이름이 NBA 올스타전 1차 팬투표에서 정상을 나란히 차지했다. 


통합 1위는 야니스 아데토쿤보(29·밀워키 벅스)의 차지였고, 서부 콘퍼런스 1위는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에게로 돌아갔다.


아데토쿤보는 NBA 사무국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전 팬투표 1차 집계 결과에서 총 2,171,812표를 받아 동부 및 전체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아데토쿤보는 정규 리그 33경기에 나서 경기당 34.9분을 뛰었다. 


그는 평균 30.8득점 11.3리바운드 5.8어시스트 1.4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소속팀 밀워키 벅스를 24승 10패로 이끌며 동부 2위 자리를 견인했다.


NBA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아데토쿤보는 2017년 생애 첫 올스타에 오른 뒤 7년 연속 별들의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20-21시즌 올스타전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해당 시즌에 첫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아데토쿤보에 이어 통합 2위를 차지한 르브론은 서부에서 2,008,645표를 받아 서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르브론은 20시즌 연속 올스타 선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향해 한 발짝 나아서게 됐다.


그런가 하면 이번 팬투표는 프론트 코트 선수들이 상위 6위를 모두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아데토쿤보와 르브론에 뒤를 이은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844,025표,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1,807,394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1,765,919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가 1,636,041표를 받았다.


이어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1,452,733표로 백코트 선수 중 가장 득표수를 획득했다. 


르브론과 NBA 인기를 양분했던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94,980표를 얻었고,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이 1,380,795표로 동부 백코트 1위를 차지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올스타 선발 라인업을 결정하는 전체 투표의 50%를 차지한다. 


나머지 50%는 NBA 선수와 언론 전문가가 균등하게 나눠 갖는다. 


1차 투표 결과가 이날 발표된 가운데 2차 투표 결과는 오는 12일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2024 NBA 올스타전은 오는 2 18 인대애나 페이서스 경기장인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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